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구선수 출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김세진이 키 197cm의 대한민국 0.1% 장신임에도 키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씨름의 신 이만기, 레슬링의 신 심권호, 배구의 신 김세진, 빙상의 신 김동성이 출연한 ‘운동의 신’ 특집이 방송됐다.
김세진은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라며 “식당에서 한 사람과 부딪혀 평소처럼 내려다보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려 하는데 가슴밖에 안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고 보니 북한 농구선수 리명훈과 부딪혔던 것”이라며 “다음날 똑같은 일이 벌어져 사과를 하려고 내려다봤는데 가슴밖에 안보였다. 고개를 들어 보니 중국 농수선수 야오밍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세진의 키는 197cm, 리명훈의 키는 235cm, 야오밍은 229cm다.
[197cm에도 키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김세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