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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은표가 셋째 임신사실을 알고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정은표는 3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사실 처음에 (아이가)생겼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답답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은표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늦은 나이에 잘 낳고 잘 사시는 분들이 많지만 내가 60살이 됐을 때 아이가 12살, 13살이 된다는 계산을 하니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아내 김하얀씨는 "남편이 보험 내역을 찾아보며 죽으면 얼마를 받을 건지 체크를 하더라. 지금에서야 조금 마음을 놓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은표는 "셋째가 생기고 나서 목표가 확실해졌다. 목표는 장수하는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가장으로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있어야겠구나, 일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정은표-김하얀 부부.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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