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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의 수비수 필 바슬리(잉글랜드)가 지동원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바슬리는 30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지동원은 먼 곳에서 왔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시아 선수들에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남미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지동원에게 조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동원은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그는 풀럼전을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그는 아직 젊다. 많은 것을 배울 시간이 있다”고 지동원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여름 전남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 멤버로 투입된 지동원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강팀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주전 경쟁에 밀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팀의 미래인 지동원에게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마틴 오닐 감독(북아일랜드)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에겐 다음 시즌이 정말 중요하다”며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의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지동원은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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