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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새롭게 합류하는 가수 한영애(5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5월의 가수'로 등극,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무대를 떠나는 박완규와 '5월 고별가수'로 선정된 백두산이 '나가수2' 무대를 떠났다. 이에 소리의 대가 한영애가 새 가수로 합류하게 됐다.
한영애는 한국적 블루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 해바라기, 신촌블루스의 보컬을 거쳤다. 특히 그는 허스키하면서도 울림이 깃든 특유의 목소리와 독보적인 창법으로 포크, 록, 트로트,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공고히 쌓아왔다.
한영애는 1982년 참새를 태운 잠수함 멤버로 활동했고, 1986년 1집 앨범 '여울목'에 이어 '불어오라 바람아', '난다 난다 난·다' 등을 발표했다. 연극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고독이라는 이름의 여인' '초혼' '무엇이 될고하니' '영원한 디올라'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지난 '나가수1'에서 가수 JK김동욱이 한영애의 노래 '조율'을 부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영애와 함께 인디밴드의 공연 역사를 새로 쓴 국카스텐도 새롭게 '나가수2'에 합류한다.
['나가수2' 새가수로 합류하는 한영애.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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