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돌아온 '수호신'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시즌 2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31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야쿠르트가 8-2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다나카 겐스케를 초구에 1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뒤 나카타 쇼와의 승부에서 5구째 빠른 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이나바 아쓰노리에게 2구째 던진 것이 우전 안타로 이어졌지만 요 히로노리를 삼진 아웃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임창용의 최고 구속은 146km로 기록됐고 9회초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야쿠르트는 10-5로 승리하며 10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 = 임창용]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