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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가 갱년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임수향에게 들켰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는 첫 만남부터 회사 내 입지경쟁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황지안(김선아)과 염나리(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나리는 임원층 사무실을 거부하고 맘에 드는 자리로 황지안의 자리를 택해 결국 지안의 짐을 빼게 했다.
나중에야 지안의 방이었음을 안 나리는 "번거롭게 해드려서 어쩌냐"고 말했지만, 지안은 "번거로운 건 둘째치고 기분이 썩 좋지 않다"며 불쾌한 기분을 내비쳤다.
그의 싸늘한 반응에 나리 역시 불편한 심기를 억눌렀고, 때마침 지안이 폐경 예고 진단을 후 받은 갱년기 예방수칙 지침서를 떨어트리자 "중요한 것 같은데 잘 챙기세요. 황 이사님은 일처리도 빠르고 노화도 빠르고, 뭐든 빠르시구나"라고 응수해 앞으로 두사람의 마찰을 예고했다.
염나리는 이에 끝나지 않고, 갱년기 현상 완화를 위한 에스테틱 VIP 이용권을 끊어주며 지안을 자극했다.
[팽팽한 기싸움을 선보인 김선아(왼쪽)-임수향.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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