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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토크쇼의 대가 주병진이 시청률 1.8% 굴욕을 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2.9%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그동안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며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던 '주병진 토콘'은 지난해 12월 1일 첫방송 이후 6개월만에 방송 폐지가 결정됐다.
'주병진 토콘'은 12년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주병진의 토크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크쇼의 대가 주병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로 복귀한다는 것은 방송계 안팍으로 이슈를 일으킬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거듭 하락했으며, 반등을 노리기 위해 변화를 거듭했지만 결국 폐지수순을 밟으며 시청률 1%대라는 굴욕을 당하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9.5%를, SBS '자기야'는 9.1%를 각각 기록했다.
[시청률 1.8%를 기록한 '주병진 토크 콘서트'.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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