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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범수가 노래를 위해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사연을 밝혔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 '보고싶디' 녹음 당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일곱번째 오디션 기적의 보이스 편에 출연한 김범수는 "노래를 위해 어떤 것까지 해봤나"라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일부러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보고싶다' 녹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행복한 연애를 했기 때문에 '죽을 만큼 보고싶다'는 슬픈 가사 속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국 애절한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범수의 이야기를 들은 가수들과 MC들은 "노래를 위해 사랑을 떠나보낼 수 있다니 대단하다. 역시 가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1일 밤 11시 5분.
[노래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전한 김범수.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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