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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악역 이블퀸을 맡은 배우 샤를리즈 테론(37)이 함께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22)에게 질투심을 느낀 적이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인정받은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다. 그런 그녀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함께 촬영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질투했다고 밝힌 것은 다소 의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춘스타로, 샤를리즈 테론보다 15살 연하인 90년생. 아직은 어린 스튜어트에 대해 샤를리즈 테론은 "그녀에게 정말 감명받았다. 내가 그녀의 나이였을 때 뭘 했었는지 모르겠다. 그에 비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직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똑똑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각각 선악대결을 펼치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3부작으로 완성된다. 1편이 개봉된 가운데, 2편은 현재 각본 작업 중에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왼)와 샤를리즈 테론. 사진=UPI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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