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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데미 무어(49)가 전남편 애쉬튼 커처(34)와 재결합설을 강력 부인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피플닷컴 등 외신들은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는 재결합하지 않는다"며 "지난 해 11월 이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최근 LA에서 열린 예후다 버그의 40번째 생일 파티에서 재회했고 분위기도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재결합할 일은 없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
당초 예후다 버그의 생일파티에서 애쉬튼 커처가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데미 무어에게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도 솔솔 흘러나왔다. 그러나 둘의 한 측근은 "커처와 무어 사이 분위기가 우호적인 것은 사실이다. 커처가 데미에게 커피를 건넸고, 서로 미소를 지었다. 편안한 분위기었다"면서도 "파티 장소에 두 사람은 각각 따로 왔고, 다시 재결합할 의사는 양측 모두 없다"고 전했다. 파티 당시 애쉬튼 커처가 눈물을 흘린 일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 무어는 재결합설에 대해 다소 격양된 어조로 언론을 맹비난했다. 그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를 팔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소설이나 쓰는 미디어를 비웃어야 된다"고 썼다.
한편 두 사람은 6년동안 할리우드 잉꼬부부로 지내왔지만 지난해 11월 애쉬튼 커쳐의 불륜으로 결별했다. 이후 데미 무어는 실신과 약물남용 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혼 발표 6개월 만인 지난 5월 Mrs.Kutcher(커처 부인)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버리고 justdemi(저스트데미)로 변경한 바 있다.
[재결합설을 부인한 데미 무어(왼쪽)과 애쉬튼 커쳐. 사진 = 영화 '미스터 브룩스',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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