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두산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던 임태훈이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의 우완 선발 임태훈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가 말소됐다. 두산은 임태훈과 함께 이원석, 김창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원재, 김강률, 오장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KIA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임태훈은 2회 김선빈의 직선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타박상을 입고, 1⅓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X-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임태훈은 1일 현재까지 8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5.45로 3승 4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원석은 최근 5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김창훈도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임태훈과 함께 1군 엔트리가 말소됐다.
[31일 잠실 KIA전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은 임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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