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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리듬체조선수 신수지가 과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힘들었던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신수지는 1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에서 집을 공개하며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수지는 이제껏 그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메달과 상장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리듬체조 경기용 곤봉과 후프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리듬체조 인생사를 털어놨다.
신수지는 "체조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점이 뭐였냐"는 질문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 주위에서 메달만 이야기하니 중압감이 커서 가장 힘들었다. 그때는 아무도 내 편이 없었다. 6개월간은 매일 울었다"며 북받치는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그는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 때문인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잠깐 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지금 댄스스포츠는 제2의 인생이다. 즐겁게 출발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신수지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턴과 함께 등장, 파트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능적이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아시안게임 준비기간 중 힘들었던 사연을 전한 신수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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