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슈퍼스타K3' 출신 울랄라세션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에일리에 승리했다.
에일리와 울랄라세션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 가수 소방차의 곡을 갖고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소방차의 '통화중'을 선곡했다. 에일리는 빠른 리듬의 '통화중'을 자기만의 색깔로 편곡했다. 그는 특유의 가창력을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이를 본 홍경민은 "처음에는 감정을 전달하더니 퍼포먼스로 마무리를 지었다. 마치 '짬짜면'이나 식판 같았다. 한 무대에 여러가지 음식이 놓인 듯 했다"고 호평했다.
또 정원관은 "에일리가 모르는 노래를 단시간에 이렇게 자기 노래로 만든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에일리에 이어 울랄라세션이 소방차의 'G. Cafe'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꽁트처럼 무대를 시작한 빠른 템포의 'G. Cafe'를 딱딱 떨어지는 안무와 호흡,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와 홍경민 등 출연진 역시 무대를 보면서 '어우'하고 감탄을 하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뒤 김태형은 "과거 우리가 놀 때를 보는 것 같았다. 정말 훌륭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청중들의 선택은 울랄라세션이었다. 울랄라세션은 367표를 받아 에일리에 승리를 거뒀다.
[에일리-울랄라세션(맨위부터). 사진 출처=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