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선수단은 3일 부산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아 Fan's Day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 아이파크 7가지 미션에 도전하라’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Fan's day에는 전반기 동안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 10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과 한데 어울려 놀이 공원 이곳 저곳을 누볐다.
7가지의 다양한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던 이번 Fan's day 에서는 팀을 이끌고 있는 김창수 임상협 한지호 전상욱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여 팬들의 요청에 따라 놀이기구도 타고 함께 미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경기장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산의 안익수 감독 또한 팬들의 미션 요청에 함께 하트를 그리며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다.
다양한 사진 미션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7가지 미션을 가장 먼저 달성한 가족 팬에게 에어부산에서 제공하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의 행운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권 및 구단 레플리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이날 미션을 완수한 팬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원 100여명 중 90%이상이 여성팬이라는 점에서 부산 아이파크가 왜 ‘부산 아이돌파크’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지 상기시켜 주는 팬미팅 현장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여성팬은 “선수들이 한 결같이 웃는 모습으로 요청에 응해줘서 너무 즐거웠다. 평소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하기 힘들었는데 미션을 핑계로 선수들과 마음껏 사진을 찍은 것 같다. 나도 즐거웠고 선수들도 함께 즐거워하는 것 같아 좋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며 참가의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이번 행사는 마무리 역시 팬과 선수들이 한데 뭉쳐 후반기 선전을 기약하며 끝을 맺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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