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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한고은이 11년만에 예능 MC로 컴백한 가운데, 무결점 몸매와 더욱 어려진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고은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예능 MC를 맡게된 것에 대해 "예전에 진행했을 때보다 조금 더 편안해졌다. 그간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서 그런지 몰라도 저도 더 많이 느끼고 여느 예능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며 "개인적으로 매주 오는 녹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고은은 지난 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현영에 이어 시즌6의 새Mc로 발탁됐다. 지난 2001년 KBS 2TV '연예가중계' 24대 MC로 활약한 데 이어 약 11년 만에 예능 MC로 복귀했다.
특히 이날 한고은은 펄감이 들어간 몸에 밀착되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 늘씬한 키에 환상적인 바디라인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와 함께 앞머리를 내리고 시간을 역행하는 앳된 외모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다이어트워'는 극한의 살빼기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대결을 담은 원조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6는 지난 시즌 8주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6주 합숙으로 진행된다.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도전 대상으로 선발된 여성 24인의 체중 합산치는 2507.8kg, 평균 체중은 104.5kg에 달한다. 특히 허리 60인치의 여성, 몸무게 151kg의 여성이 지원하면서 프로그램 사상 최고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모두 경신됐다.특히 이번 선발 과정에는 시즌 최초로 정신과 검사를 포함한 체계적인 건강검진 과정도 추가됐다.
합숙 다이어트 우승자와 최종 우승자의 상금을 합친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즌6는 9일 밤 12시 첫방송된다.
[현영에 이어 '다이어트워6'의 새 MC를 맡은 한고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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