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태라 감독의 영화 '차형사' 출연진들이 관객과의 약속을 지켰다.
'차형사'는 2일 서울, 3일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개봉주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무대인사는 전관 매진을 기록했다. 매 타임마다 플랜카드와 선물이 쏟아지고 극장 로비까지 배우들을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차는 등 마치 아이돌 그룹의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인기였다는 후문이다.
'차형사' 출연진들은 팬들과 허그타임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가 개봉일인 30일 미투데이에 "주말에 무대인사 하는데 극장에서 만나요 매진되면… 음… 좋은 일이 있을지도!(허그 타임 같은거?)"라는 글을 남겼고, 출연진들이 이 공약을 이행한 것.
신태라 감독, 강지환, 성유리,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은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자신들의 사인 포스터와 '차형사' 부채, 스티커 등 특별 선물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담청된 관객들에게 프리허그를 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석 매진 열기에 신태가 감독은 "영화 재밌있게 보셨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소개시켜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지환은 영화 종영 후 무대인사에서 "여러분 다 같이 이거 한번만 외쳐볼까요? '아이 라이크 유!'"라고 영화 속 자신의 코믹대사를 소리쳐 웃음을 불러 일으켰고, 홍일점 성유리는 "이렇게 멋진 남자분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고 학교 가서 꼭 자랑해주시고 소문도 많이 내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수혁은 "영화 재밌게 보셨다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영광은 이렇게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친구분들이나 가족분들과 같이 봐도 재미있는 영화니까 소문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민철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 분 한 분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드리고 싶다. 저희 영화 많이 사랑해주시고 홍보 부탁한다"는 깜찍한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 '차형사' 신태라 감독과 출연진(위)과 무대인사 현장.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