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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임정희가 12년간 둥지를 틀었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긍정적으로 전속 계약을 검토 중이다.
빅히트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임정희가 JYP와 5월 말로 계약이 완료됐다"며 "임정희와 빅히트가 전속계약 건을 두고 긍정적으로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몇 가지 사안을 조정 중에 있으며 아직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정이라고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운영하는 기획사로 그동안 임정희에 대해 전속 계약권이 없었을 뿐 전반적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오면서 오랜 시간 함께 일해왔다.
계약 시기와 관련 이 관계자는 "서로의 상황이나 음악적 방향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JYP를 떠나 빅히트와 전속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 가수 임정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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