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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SBS 관계자는 4일 "'유령' 후속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SBS에 편성을 받고 8월 중 방송된다"며 "남자 주인공에 샤이니의 민호가, 여자 주인공은 에프엑스 설리가 맡았다"고 밝혔다.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 원작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민호는 스타급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을 맡아 부드러움과 역동적인 소년의 매력을 선보이며, 설리는 체고에 위장 잠입할 미소녀 구재희를 맡아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지빌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의 영상콘텐츠 사업부 SM C&C(SM Culture & Contents/구 BT&I)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현재 주·조연급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6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캐스팅 된 샤이니 민호(왼쪽)와 에프엑스 설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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