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SF 영화계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1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었다.
'프로메테우스'는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등 총 1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경우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러시아에서 개봉한 영화 중 '아바타', '아이스 에이지3'에 이어 3번째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1670개 스크린에서 111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
리들리 스콧 감독의 고향이자 IMAX 프리세일로 3만장을 판매하며 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영국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개봉한 '인셉션'보다 103% 높은 수치다.
또 프랑스에서는 올해 '어벤져스' 뒤를 이어 2번째 흥행 수익을 기록해 각국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우크라이나는 역대 개봉작 오프닝 흥행수익 중 최고를 기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등 총 35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일 전야 개봉.
[1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프로메테우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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