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측면 수비수 윤석영(전남)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석영은 4일 오후 파주NFC에서 올림픽팀 오후 훈련을 앞두고 팀내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윤석영은 최종엔트리 확정을 앞둔 올림픽팀 분위기에 대해 "항상 즐겁고 집중된 분위기"라면서도 "선수들끼리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선수들끼리 말도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예선과는 달리 본선에서는 24세 이상 선수들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팀에 와일드카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문에 대해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주장으로 활약했던 홍정호(제주)가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그 동안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형의 상황이 안좋다"며 "같이 뛰며 포백의 호흡을 맞췄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석영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홍철(성남)과의 경쟁에서 앞선 것 같다는 질문에는 "올림픽팀에선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것과 같다. 리그 활약도 중요하지만 올림픽팀 합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윤석영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소집인 만큼 욕심내지 않고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윤석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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