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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보일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이웃사람'의 포스터는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등이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한 눈에 담겨있다. 스릴러 장르의 이 영화는 강산맨션에 살고있는 평범하면서도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웃사람 각각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다.
딸 여선(김새론)의 어깨를 꼭 감싼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경희(김윤진)의 모습과 두 모녀를 바라보고 있는 승혁(김성균)의 섬뜩한 표정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짐작케 한다. 또 '이웃사람'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1인2역을 연기한 김새론의 색다른 연기 변신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여기에 '강산맨션 102호에는 살인마가 살고 있다'라는 카피로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마인지, 그리고 살인마와 맞서 싸우는 이웃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웃사람'은 지난 2일 약 2개월여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크랭크업 장면은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이웃사람들이 모두 등장하는 영화의 엔딩신으로 출연배우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이기도 했다.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이웃사람'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이웃사람' 티저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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