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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유준상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촬영한지 4개월정도 됐는데 유준상씨와 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유준상씨와는 SBS 선후배로 만났다. 얼굴을 본적은 있지만 친하게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다"면서도 "유준상씨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편안함이 있어 빨리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한지 4개월이 됐는데, 지금은 유준상씨가 내 남편인지 김승우씨가 내 남편인지 헷갈릴 정도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극중 드라마 제작사 피디 차윤희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임신으로 일을 그만 둘 위기에 처해 있다.
한편 '넝굴당'은 국내 보편적인 정서인 고부갈등을 주제를 유쾌하고 밝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시청률 30% 중반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김남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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