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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새 헤어스타일에 대해 네티즌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산다라박도 울고갈 태양의 충격적인 새 머리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빅뱅의 신곡 '몬스터'(MONSTER)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태양의 헤어스타일을 여러 장 캡처해 담았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태양은 양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 둥근 뿔 모양의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양의 이 헤어스타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딱 보고 바로 느꼈던건 악마를 상징하는 양의 머리, 무슨 의미를 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머리 게리올드만 나오는 드라큐라 패러디요" "미키마우스 패러디인줄 알았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이와 관련 5일 오후 빅뱅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빅뱅의 이번 콘셉트는 '몬스터'다. 뮤직비디오에서 다섯 멤버들은 각각 몬스터로 변신한 것이다"며 "태양의 헤어스타일 역시 몬스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과 관련된 구체적인 몬스터를 묻자, 이 관계자는 "YG는 어떤 콘셉트를 제작할 때 모든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다. 특정한 몬스터를 염두에 두고 스타일을 정한 것이 아니다"며 "팬들이 상상하는 모든 몬스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속 태양의 헤어스타일. 사진 = '몬스터'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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