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릭스 이대호가 5월 퍼시픽리그 MVP에 뽑혔다.
일본프로야구는 각 리그 별로 투타 월별 MVP를 선정한 뒤 상금과 트로피, 기념패를 수여한다. 5일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5월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MVP에 오릭스 이대호를 선정했다. 이대호는 5월 한달 동안 87타수 28안타 타율 0.322, 8홈런 19타점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9년 선동열(당시 주니치)이 센트럴리그 5월 투수 MVP에 선정됐고, 2006년 이승엽(당시 요미우리)이 센트럴리그 6월 타자 MVP에 선정됐었다. 이대호는 6년만에 한국인으로서 역대 3번째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에 선정됐다.
한편, NPB는 지난 4일 2012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1만 2927표를 얻어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고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 21일 마쓰야마 봇창 스타디움, 23일 이와테 현영구장에서 개최된다.
[5월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MVP에 선정된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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