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우완 투수 이정민이 1군에 등록됐다.
롯데는 지난 4일 우완 투수 고원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으나 1승 3패 평균자책점 5.33에 그치며 부진했다. 결국 양승호 감독은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정민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정민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203경기에 출전해 11승 12패 8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기록 없이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넥센전서는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고원준의 빈 자리에 진명호를 투입할 방침이다. 대신 당분간 이정민이 진명호가 맡았던 롱릴리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이정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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