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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첫 수입은 5천만원, 주식 부자라는 말이 있는데…"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보아가 자신의 수입에 관해 입을 열었다.
보아는 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데뷔 6개월 전 IMF로 인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하며 경제적 가장으로 살았던 과거를 말했다.
그는 "가세가 기우는 건 한순간이더라. 빚보증때문에 가족들이 흩어져 살게됐다. 그래서 더 독하게 컸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말했다.
이어 보아는 첫 수입을 묻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1집 나오고 5천만원 벌었다. 고스란히 엄마를 다 드리고, 휴대폰을 바꾸고 싶어서 '50만원만 달라'고 했다"며 "오빠들 등록금도 다 내주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실질적인 가장이 됐다"고 경제적 부담을 지닌 채 살았음을 고백했다.
또 보아는 "내가 걸어다니는 1인 중소기업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돈이나 있었으면 좋겠다"며 "SM 주식도 없는데 나보고 주식 부자라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수입을 공개한 보아. 사진출처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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