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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김영옥이 박준금의 친정엄마로 시트콤에 깜짝 출연했다.
김영옥은 최근 진행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녹화에서 준금(박준금)과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친정엄마 영옥으로 카메오 출연, 류정우(최정우)의 집을 방문하는 내용을 그렸다.
영옥은 준금에게 독설과 패션감각 유전자를 물려 준 친정엄마로 잘생긴 류진행(류진), 류기우(이기우), 임시완(임시완)에게는 애정과 칭찬을 듬뿍 주고, 류정우에게는 "곰팡이 핀 늙은 호박 같다"고 독설을 날렸다.
하지만 정우가 레스토랑 외에 다른 점포를 많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행동이 달라진다. 이에 준금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영옥의 진짜 방문목적을 알아내려한다.
이날 김영옥은 모녀사이를 각인시키기 위해 준금의 트레이드마크인 왕 리본에 한쪽으로 내린 머리를 하고 세트에 등장했고, 이를 본 스태프들에게 "진짜 모녀 같다"는 평을 들었다.
박미선에 이어 '몽땅 내 사랑' 멤버 두 번째로 의리 출연한 김영옥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갈 수 있는 장면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면서 짧은 시간동안 촬영장의 호흡을 주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영옥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탠바이'는 6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실제 모녀같은 김영옥(위)-박준금.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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