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월드컵 본선행을 다툴 우즈베키스탄이 아브라모프 감독을 경질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각) 아브라모프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3일 열린 이란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서 0-1로 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지난해 아시안컵 4위와 월드컵 3차예선 조 1위로 이끌었던 아브라모프 감독은 최종예선 1경기 만에 경질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아브라모프 감독 후임으로 카시모프 전 우즈베키스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라모프 감독은 일본과의 3차예선 최종전서 고의로 주축 선수들을 엔트리서 제외시켰고 결국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이란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서 제파로프 등 주축선수 5명이 결장한 채 경기를 치러야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란과의 홈경기서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이란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속한 가운데 오는 8일 레바논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 아브라모프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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