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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포르투갈)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을 앞두고 8000만파운드(약 1450억원)의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운데 올시즌 소속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여전히 내가 축구 역사상 가장 큰 금액으로 이적한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했던 도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남은 선수 경력들을 레알 마드리드서 보내고 싶다"면서도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정말 레알 마드리드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오늘 10년 계약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무리뉴 감독이 팀에 남게되어 기쁘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클럽은 무리뉴 감독 같은 정상급의 지도자를 보유해야 한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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