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안타를 쳤다. 하지만, 임창용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릭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교류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88타수 54안타로 타율은 0.287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2루 타점 찬스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야쿠르트 선발 로먼을 상대로 초구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초구를 공략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무라나카 쿄헤이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좌전안타를 쳐내 1루주자 스케일스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마무리 바넷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이 경기서는 야쿠르트 임창용이 7회 2사 상황에서 선발 로먼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대타 다카하시를 공 2개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무라나카 쿄헤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대호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릭스는 야쿠르트에 2-4로 패배했다. 오릭스는 21승 3무 28패로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1안타를 쳐낸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