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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3번째 멀티히트이자 2번째 한 경기 3안타 터뜨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9에서 .278(187타수 52안타)로 올라갔다.
이날 추신수는 2루타 1개 포함 3안타로 세 번 출루해 모두 득점까지 성공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해 마이클 브랜틀리의 스리런 홈런으로 선제 득점 주자가 됐다.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3번째 타석에서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번에도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해 제이슨 킵니스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카브레라의 우전 적시타로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원 등판한 호아킨 벤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과 함께 9-6으로 디트로이트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전에서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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