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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탁구감독 현정화가 원형탈모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현정화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주인공으로 출연해 "감독 초창기 시절 원형탈모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감독이 됐을때) '나는 되는데 넌 왜 안되니'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것 같다. 머리에 구멍이 세번이나 났다.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선수들의) 눈빛을 본다. 처음엔 기술만 봤다"며 "기술이 전부가 아니더라. 운동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간절한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이기기 때문에 눈빛을 본다"고 16년동안 감독으로 살아오면서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또 "'넌 못했어'라고 해 봤자 동기유발이 안된다. 오히려 (선수들을) 미안하게 만들고, 승부욕을 자극하는 편"이라고 자신의 교육방식을 공개했다.
[원형탈모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한 현정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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