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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58)의 동성애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남성 안마사를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트라볼타는 그의 전 비서로부터 동성애 행각을 폭로 당했다. 상대는 개인 비행기 파일럿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 등의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라볼타의 전 비서인 조안 에드워드는 “나는 존 트라볼타의 모든 일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가 ‘게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드워드의 주장에 따르면 트라볼타는 80년대부터 그의 개인 비행기 파일럿으로 고용된 덕 고타바 라는 남성과 동성 연인관계를 유지했다.
에드워드는 “고타바와 나는 같은 시기에 존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 우리는 좋은 친구고, 그는 성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했다”며 “그는 나에게 80년대부터 존 트라볼타와 성적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의 애정행각은 6년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타바의 전 동성연인은 “덕과 사귀기 시작했을 무렵, 그가 트라볼타와 만났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덕은 트라볼타와 헤어지려고 했었지만 트라볼타가 그를 잡았다. 덕 역시 트라볼타에게 얻는 경제적 이득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남성 안마사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존 트라볼타. 사진 = 영화 '론리하츠'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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