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양현종이 3회에 강판됐다.
KIA 양현종이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전서 선발등판했으나 3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조기 강판됐다. 2이닝 동안 단 48개의 공만을 던지고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했다. 컨트롤이 불안했지만, 선동열 감독은 초강수를 뒀다. 더구나 양현종을 구원한 투수는 유동훈이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시즌 준비가 늦었다. 때문에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했고 8경기서 모두 구원등판했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었고, 이날 마침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어차피 선발로 한 시즌을 뛰어야 하기에 선 감독이 불안한 구석이 있더라도 밀어붙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선발로 나왔지만 불안한 면은 여전했다. 1회초 배영섭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박석민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으나 꽤 잘 맞아나갔다. 이승엽을 1루 땅볼로 잡고 가까스로 1회를 넘겼다.
2회에 결국 실점했다. 1사 후 최형우를 초구에 몸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진갑용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조동찬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 배영섭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3회에도 이어졌다. 박석민을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줬다. 13타자를 상대하면서 3안타와 3볼넷 1사구를 내주는 등 투구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결국 무사 1,2루 위기에서 유동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 송산이 2루 주자 박석민을 견제사했고, 유동훈이 강봉규와 최형우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양현종의 실점은 더 이상 불어나지 않았다. 경기는 3회말 현재 1-1 동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기강판한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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