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공격수 김현성(서울)이 시리아전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김현성은 7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서 올림픽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5분 가량 활약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시리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김현성은 골을 터뜨리지 못한 반면 득점 상황에서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서 김현성은 시리아전 경기 초반 볼키핑력 등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후 경기 흐름을 찾아간 김현성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을 침투한 후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윤일록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현성은 시리아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득점장면에서 시발점 역할을 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전반 44분 윤일록의 득점 장면에선 김현성의 왼쪽 측면 돌파가 시발점 역할을 했다. 후반 16분 터진 김기희의 헤딩골도 측면을 돌파하던 김현성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인해 나올 수 있었다.
김현성은 올해 올림픽팀이 치른 6번의 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현성은 올림픽 본선 최종엔트리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팀 승리를 함께 했다.
[김현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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