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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가 된 영화 '후궁'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300만 관객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다시 2위로 반등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5일 전야 개봉한 '후궁'은 7일 하루동안 전국 529개 스크린에서 10만 6611명을 동원해 정상 자리를 지켰다.
또 6일 신작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면서 5위까지 떨어진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위로 반등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같은 날 전국 346개 스크린에서 5만 13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12만 5675명이다.
3위는 5일 전야개봉한 '프로메테우스'로 전국 501개 스크린에서 5만 5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외에도 현충일 연휴 가족단위 관객이 몰리면서 2위까지 올라갔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는 7위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부터 강세를 보이던 한국영화는 굵직한 외화들의 공세에도 불구,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후궁' 포스터(왼)와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사(집)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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