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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양동근이 호스트로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9일 방송분이 시청가능 연령 등급을 조정했다.
'SNL코리아'는 기존 15세 이상 등급으로 방송돼왔지만 오는 9일 11시 생방송분만은 19세 이상 시청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등급을 일시 상향 조정했다. 19세 이상 시청가능 등급으로 방송되는 것은 양동근 편만이다..
이와 관련, tvN은 "제작진은 물론, 호스트로 나선 양동근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오리지널 버전 못지 않은 높은 수위의 섹시 유머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양동근의 강한 의견에 제작진 또한 동의한 것이다.
실제 이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호스트의 화보와 예고 영상을 비롯해, 야외 촬영에서도 양동근은 넘치는 19금 개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시청연령 변경이 확정되면서 양동근은 더욱 적극적으로 생방송 콩트 구성에 기발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제작진은 "섹시 유머 코드 뿐 아니라, 엽기적이고 황당한 병맛 유머와 날카로운 시사 풍자까지, 이번주 방송에서는 모두 수위가 높아질 예정"이라며, "그만큼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더욱 통쾌하고 속시원하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즐거운 TV쇼가 생방송으로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양동근이 출연하는 'SNL코리아'.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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