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병원 건물에서 떨어져 뇌사상태에 빠진 중국 미녀가수 나나(娜娜)가 결국 사망했다.
8일 중국 신민보의 보도에 따르면 나나는 6일 병세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지난달 23일 동거인 이 모씨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입원 당일 병원 난간에서 의문의 추락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나나가 여러 명에게 성폭행을 당해 정신적 충격으로 뛰어내렸다'는 루머가 일파만파로 확산됐고, 중국 언론 또한 같은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중국 공안 측은 7일 오후 "가수 나나가 5월 23일 동거인인 이모 씨의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입원했다"고 밝히며 "하지만 입원 이후 의식을 차려 홀로 걷기도 했다. 사건 발생 이후 여러 방면에서 조사를 실시했지만 집단 성폭행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는 발표했다.
현재 공안 측은 폭행 혐의로 남자 친구 이모 씨를 구류하고 형 집행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 사진출처 = 신쾌보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