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코빅3'서 갈비뼈 부상 "통증 심해도 녹화 강행"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갈비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녹화를 강행하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안영미 소속사 고위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안영미가 최근 녹화 도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방송에 임하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는 지난달 29일 tvN '코미디 빅리그3' 촬영장에서 강유미, 홍가람과 결성한 톡톡걸스 녹화 도중 홍가람이 안영미를 안고 흔드는 과정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이어 지난 5일에도 복대를 찬 채 녹화에 임했다.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자연 치유될 때까지 최대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한 달 내에는 완쾌가 되지만 안영미의 경우 계속되는 스케줄로 쉬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대표는 "안영미가 숨을 쉴 때마다 고통이 있고 통증이 심한 대도 워낙 열정적인 친구라 도통 쉬려고 하질 않는다. 개그 콘티도 부상을 고려해 바꾸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다음주 예정된 '코빅3' 녹화에도 복대를 차고 무대에 오르려고 한다"고 걱정스런 심정을 전했다.

[갈비뼈 골절 부상에도 tvN '코미디 빅리그3' 녹화를 강행하며 투혼을 보인 안영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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