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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C 신동엽이 배우 원빈에게 지난날 막말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7번가의 기적' 녹화에서 원빈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연은 이렇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을 수상하며 환희의 순간을 맞봤지만 때 아닌 굴욕을 당했다. 낮은 마이크 높이에 맞춰 고개를 숙이며 소감을 말하던 원빈은 당시 MC 신동엽으로부터 "원빈씨 고개 좀 드세요"라며 여러 차례 주의를 받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관련 신동엽은 이날 녹화에서 "잘생긴 얼굴을 팬들에게 보여달라는 의미였다"며 "원빈씨, 언짢으셨다면 이 자리를 빌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원빈에게 사과를 전한 신동엽. 사진 = QTV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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