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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유로 2012서 강팀의 면모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유로 2012 D조에 속한 프랑스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서 조별리그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벤제마가 공격수로 포진하는 가운데 공격을 지원하는 리베리, 나스리, 말루다가 제 몫을 다한다면 날카로운 위력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메이저대회에서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참가팀 중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우승 경쟁은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진에 루니가 버티고 있지만 전체적인 무게감은 우승권 팀들과 비교할때 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램파드와 베리의 동반 출전 무산으로 미드필더진 공백이 생겼다. 잉글랜드는 최근 3번의 유럽선수권대회서 모두 8강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공동개최국 우크라이나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유럽선수권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 우크라이나는 동구권에서도 중하위권 전력을 가진 팀으로 분류된다. 공격수 쉐브첸코가 전성기 기량을 얼만큼 선보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스웨덴은 북유럽의 강호지만 최근 메이저 대회 등에서 기복이 심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 정상급 장신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건재한 것이 위안거리다. 스웨덴은 조별리그서 어려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지만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위협할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경기장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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