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소시 유닛도 성공…온·오프 동시 석권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첫 유닛 태티서의 데뷔 앨범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석권하며 유닛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태티서의 첫 미니앨범 ‘트윙클’이 5월 월간 앨범차트에서 13만 9388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 ‘트윙클’은 5월 월간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을 기준으로 하는 온라인과 음반 판매고의 척도인 오프라인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거머쥔 것. 태티서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의 유닛 그룹이다.

태티서에 이어 2위는 JYJ 멤버인 XIA(준수)의 첫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12만 2000장을 판매했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미니 3집 ‘인피니티즈’(Infinitize)는 8만8284장의 판매고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은 5월에만 3만 2838장을 더 보태 10만 4180장으로 10만장을 돌파했다. 신인이자 록밴드의 음반이 10만장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다.

아이유의 저력도 놀라웠다. 아이유의 싱글 ‘스무 살의 봄’은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3만장을 돌파했다. 5월 월간 판매량은 3만 975장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석권한 소녀시대 태티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