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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양동근이 여자 화장실 변태남으로 변신한다.
양동근은 9일 밤 11시부터 생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3회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음흉한 여자 화장실 변태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앞서 ‘SNL코리아’ 제작진은 생방송 중 삽입될 VCR 콩트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양동근이 김슬기의 화장실 옆 칸을 넘어 몰래 훔쳐보는 장면이다. 80년대 스타일의 2:8 가르마를 한 양동근은 커다란 금테 안경, 촌스러운 셔츠, 음흉한 눈빛과 능청스러운 표정까지 ‘여자 화장실 변태남’을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SNL코리아’ 관계자는 “양동근이 리얼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펼쳐 촬영 스태프들 사이에서 실제 경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호스트를 맡은 이후 양동근씨가 다양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겠다는 열의로 단단히 벼르고 있는 만큼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토요일 밤 즐거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양동근-김슬기.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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