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울산)가 레바논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9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서 두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표팀 선수단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오는 12일 고양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근호는 "최종 예선 첫 경기가 중요한 경기였다. 실점을 했지만 빠른 시간에 동점골을 넣었고 큰 점수차로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2014년 월드컵을 바로보는 만큼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부상 회복 중인 이청용(볼튼)과 비교해 자신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대표팀에선 상대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며 "기술적으로는 (이)청용이가 더 좋지만 나는 많이 뛰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고 답했다.
레바논전에 대해선 "3차 예선때 두경기를 해서 장단점을 알고 있다. 홈에서 있어 자신감이 있다"며 "원정에서 패했던 것은 약이 됐다. 그 때 경험이 있어 방심하지 않고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근호(왼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