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종민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노점상으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4가지 테마에 맞춰 4곳으로 각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꼴등으로 홀로 섬여행에 떠났다. 섬까지 제작진이 데려다주고, 용돈은 없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섬 주민 100명을 만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이다.
한참을 돌아다니던 김종민은 배고픔에 바닷가에 살고있는 게를 잡으려 했으나, 김종민이 다가가면 모두 숨어버려 실패했다.
결국 김종민은 가방 속에 담겨있던 '1박 2일' 깃발과 스티커, 목걸이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4천원의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해물짬뽕의 가격은 7천원.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제작진이 준 냄비에 사인을 해 팔아 7천원을 모았다.
하지만 김종민의 좌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7천원이라 믿고 있었던 해물짬뽕의 가격은 8천원이었던 것. 이에 김종민은 쓸쓸하게 중국집을 빠져 나오는 허탈감을 맛봤다.
[배고픔에 노점상을 차린 김종민.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