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김시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선발투수 강윤구의 제구 난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넥센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8로 완패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발투수 강윤구가 2사 만루 위기에서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컨트롤 난조에 시달렸다.
강윤구는 3⅔이닝 4볼넷 3실점 4탈삼진으로 조기 강판 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은 1회초 유한준의 좌중월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득점이 없어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뺏겼다"라면서 "잘 준비해서 다음 주에는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김시진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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