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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런닝맨'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법칙 in 바누아투, 런닝맨'는 15.5%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7.6%보다 2.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유재석 송지효 김종국 하하 개리 지석진 이광수) 들이 수학여행을 떠나 벌이는 좀비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특급 게스트 박지성 편이 끝난 뒤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능 1위를 고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6.2%,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고수한 SBS '일요일이 좋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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