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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바비킴의 스페셜 앨범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바비킴은 오는 7월 중순 40개월만에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올드 앤 뉴'(OLD & NEW)를 발표한다.
바비킴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앨범의 녹음을 마쳤다.
먼저 어쿠스틱 피아노로 앨범에 참여한 랜디 월드먼(Randy Waldman)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썸웨어'(Somewhere)로 그래미 최우수 편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튼, 퀸시존스 등의 연주자로 정평이 났다.
드러머 존로빈슨은 마이클잭슨, 머라이어캐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레코딩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뮤지션이다.
기타리스트 마이클 톰슨(Michael Thompson)과 마이클 리폴(Michael Ripoll)은 데이비드포스터, 리키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비롯 스티비원더 캐리언더우드 등의 음반에 참여했다.
베이시스트 닐 스투벤하우스(Neil Stubenhaus)는 로드 스튜어트, 빌리조엘 등의 음반에 참여한 세계적인 연주자다. 퍼커션 루이스 콘테(Luis Conte) 역시 마돈나, 제임스테일러와 함께 연주하며 명성을 떨쳤다.
연주자 뿐만아니라 레코딩 엔지니어도 실력을 인정받은 스테프들로 구성됐다. 레코딩, 믹싱엔지니어 스티브 사이크스(Steve Sykes)는 알 재로, 엔리께 이글레시아스 등의 작업을 맡았다.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잘 알려진 마스터링 엔지니어 베르니 그루드맨(Bernie Grundman)은 마이클잭슨의 '스릴러', 프린스의 ‘퍼플레인’, 캐롤킹의 'Tapestry' 등 다양한 대표곡을 가지고 있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5일 선공개하는 음원 6곡과 함께 오는 7월 중순 발표를 앞둔 스페셜 앨범 '올드 앤 뉴'를 통해 음악적 퀄러티는 물론 바비킴의 음악적 진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려한 연주가 및 레코딩 스테프들과 함께 이번 앨범 작업을 마친 바비킴(위)과 각 뮤지션들. 사진 = 오스카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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