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육식 아닌 공장식사육 반대" 해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육신 반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를 열어보니 제가 낮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네요. 저는 육식을 반대하지 않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육식을 하는 삶도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입니다. 잘 자란 동물을 먹는 것이 사람에게도 좋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또 "전 체식을 강요할 생각도 육식을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 알았으면 하고 그런 글을 쓴 것입니다"고 육식 반대 논란을 해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에 앞서 "불편하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우리가 먹고 있는 진실을 보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은 육식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일부 네티즌 사이 논란이 됐다.

[육식 반대 발언을 해명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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