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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내달 1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영웅 배트맨과 그에게 맞서는 최후의 적 베인의 대결 이미지가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은 전투의 흔적이 역력한 고담시 시민들과 경찰들의 선두에서 위엄을 과시하는 배트맨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있다. 스스로 악인이 됐으나 영웅으로서의 임무를 위해 돌아온 그답게 이번 편에서 정의에 대한 깊은 고찰도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스찬 베일이 마지막까지 배트맨으로 출연한다.
베트맨과 고담시의 파멸을 위해 대규모 군단의 선봉에 선 베인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도 스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전편의 악당이었던 조커와의 비교도 피할 수 없는 베인 역에는 '인센셥'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함께한 톰 하디가 낙점됐다.
또 이들과 더불어 캣우먼으로 합류한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신진세력과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원년 멤버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최종편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체 촬영분 중 약 한 시간 가량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고공비행기 폭파탈출 장면과 현수교, 미식축구 경기장 붕괴, 고담시 도심에서의 집단 격투 등 초대형 스케일로 완성했다. 또 실측 모형으로 제작된 배트맨의 비행 이동수간인 더 배트를 비롯, 최첨단 신무기가 대거 등장한다. 내달 19일 일반 상영 버전과 2D 아이맥스 버전으로 개봉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컷.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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